협심증 심근경색 주범 이상지질혈증 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약복용이 치료의 관건

▲건국대병원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

올해 설을 시작으로 다음 주에 강추위가 예보됐다.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고 특히 취약한 심장 뇌 혈관 질환, 그 중 지질 이상증에 대해서 건국 대학 병원 내분비 내과 송·기호 교수에게 물었다.

동맥 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방 이상증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혈액 내 지방 구성이 달라졌고, 동맥 경화증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를 지질 이상증이라고 한다.

지질에는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있다.

중성 지방은 영양소로 활용하고 콜레스테롤이 고장 난 세포를 물 속에서 삶 하거나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원료가 된다.

지질은 물에 녹지 않는 기름에만 녹아 지질을 나르느라는 단백질과 결합해야 한다.

이렇게 지질과 단백질이 결합하고 지방질을 운반하는 물질을 땅 단백이라고 한다.

저밀도 지질 단백질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콜레스테롤을 우리의 몸 여기저기에 물어다 준다.

또 남은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기고 재활용하거나 담즙에 섞어 장에 버린다.

문제는 서구화된 식사, 비만, 당뇨병 등 갑상선 질환 등으로 저밀도 지방 단백질 합성이 늘어나거나 간을 통해서 저밀도지 단백 제거가 적어지면 몸에 저밀도 지방 단백질이 늘어나겠지만 이는 혈관 내피 세포에 파고들어 끼다.

이처럼 혈관에 있는 저밀도 지질 단백질과 이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쌓이면서 혈관을 좁히며 동맥 경화증을 유발한다.

동맥 경화증이 심장 혈관에 발생하면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을 일으키고 뇌에서 발생한다고 뇌 중풍을 일으킨다.

유전성은 꾸준한 약을 치료는 약물과 음식 습관의 개선이 필요한, 지질 이상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유전적으로 간에서 지질 단백질 제거가 원활치 않는 저밀도 지질 단백질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약 인구 500명당 한명꼴). 유전적인 경우에는 체질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치료의 핵심은 저밀도 지질 단백질을 낮추기. 이 때문에 저밀도 지질 단백질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레스테롤을 낮춰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콜레스테롤 합성을 막는 약물을 복용한다.

또 약물 치료와 함께 육류 섭취를 줄이고 물고기,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고 조리시에 튀기보다는 삶아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가금류는 껍질에 콜레스테롤 성분이 다량 섭취 시 제거할 필요가 있다.

지방 이상증과 동맥 경화증은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아 초기에도 증상 없이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심장 뇌 혈관 질환은 결과가 치명적일 가능성이 있어 조기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