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꼭 한 번은 먹어보고 싶었던 카이맥 구매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kaimac 관련 기사를 계속 보고 있어서 맛은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투르키예에서 주문하려고 했더니 투르키예의 상황이 좋지 않아 배송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터키의 Eker라는 유제품 제조업체에서 검색하고 검색하고 마침내 온라인으로 Kaimak을 구입했습니다.
Eker는 터키에서 잘 알려진 유제품 회사라고 합니다.
모든 카이 막에 꿀도 보낸다고합니다.
가격은 200g당 18,000원이었다.
카이막이 박스에 담겨서 배송되서 좀 걱정했는데 보냉백에 포장되어 있어서 열어보니 안에 아이스팩과 드라이아이스가 들어있는데 다행히 얼음만큼 마르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포함되었습니다.
카이막 개봉과 함께 온 발파르막 꿀입니다.
처음에는 카이막에 구멍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우유 같기도 하고 크림치즈 같기도 하다.
용량은 약 200g입니다.
빵이 준비되면 먹을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부드러운 빵이 더 좋다고 해서 부드러운 바게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빵은 전날 새벽 쿠팡에서 배달온 쌀바게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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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이라 언제든지 꺼내서 먹기 좋아요. 저는 1인당 하나씩 먹기로 하고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린 후 썰어요. 조금 더 꼬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카이막은 크리미하면서도 부드러웠습니다.
가급적 다른 음식과의 접촉을 피하라고 하셔서 먹을 만큼 떠서 그릇에 담고 용기를 닫아두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같이 먹으면 한 번에 반 정도는 먹을 텐데.
꿀을 뿌려서 먹었습니다.
꿀과 함께 먹는 것을 발카이막이라고 합니다.
이 발카이막을 따뜻한 빵에 스프레드처럼 발라도 된다고 합니다.
이 꿀은 터키 발파르막 고원 꿀이라고 합니다.
토종꿀은 향이 강해서 카이맥과 잘 안맞는다고 합니다.
이 꿀은 향이 강하지 않아서 부드럽고 크리미한 카이막과 잘 어울렸습니다.
맛을 설명하자면 식감은 생크림과 크림치즈의 중간 정도이고 맛은 우유가 듬뿍 들어간 크림치즈 같은데요??? 특정한 맛을 내기보다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확실히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꿀과 함께 먹으면 더욱 시너지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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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은 먹어볼만한 완벽한 맛이고 맛있긴 한데 과식하면 크리미해서 좀 기름져요. 적당히 먹는다면 부담 없이 먹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유제품이기 때문에 겨울철에만 판매됩니다.
해외배송이라 주문부터 받기까지 10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